태풍 '카눈' 다음 타자 '란'의 위치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어떨까?
현재 6호 태풍 '카눈'에 다음타자로 7호 태풍 '란'이 일본을 향해 북상중이다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7호 태풍 '란'은 10일 오전 도쿄에서부터 1000km 정도 떨어진 오가사와라 제도의 남동쪽 250km에 위치한 해상에서 시속 15km로 이동하고 있다고한다.


미 해군 태풍센터(JTWC)에 의하면 태풍 '란'은 8월 12일에 1분당 평균 최대풍속이 115노트(59m/s) 정도일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는 점차 세력이 약해지면서 75노트(39m/s)의 세기로 일본의 시즈오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란'은 8월 15일즈음 일본 도쿄 남서쪽 육상쪽으로 일본을 강타할 것으로 보여진다.
태풍 '란'은 이동하면서 강도가 '강'으로 점차 세지겠으며, 현재는 한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기상청 예보관에 의하면 태풍 '란'은 일본 부근으로 진로를 향할 가능성이 높지만, 한반도 주변의 기압상황이 수시로 변하고 있어서 한반도 북상 가능성 또한 아예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기상청이 8월 11일 오전 7시 10분 즈음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태풍 '카눈'은 평양의 남동쪽 약 80km 육상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다고 한다.
8월 11일 오전까지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인해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높은 파도로 인해 서해안과 동해안에 너울이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카눈'으로 인해서 대구에서는 1명이 사망, 1명이 실종되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4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기도 했으며, 서울에서도 또한 한옥 지붕 일부가 붕괴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고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하면 8월 10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17개 시도와 122개 시군구에서 1만 1410가구 1만 5411명이 일시 대피했다고도 한다.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들도 많이 있지만... 이런 자연재난은 미리 더 준비하고 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 시킬수록 더욱 좋다고 생각이 된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올 가을도 햎피하게 맞이하시기를~~